'신종 코로나'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파란 비닐로 '돌돌' 입혀놓은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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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나가야겠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옮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주인은 강아지 온몸에 파란비닐을 돌돌 말아 씌워버렸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에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강아지에게 마스크를 씌운 것은 물론 발까지 비닐로 감싼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만 빼놓고 온몸에 파란 비닐로 돌돌 말리다시피 입혀놓은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집에만 둘 수는 없는 탓에 산책을 시켜줘야했던 주인은 한참동안 고민했습니다. 행여 강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가족들에게 다 옮기면 어떻게 되지라는 걱정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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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 끝에 주인은 집에 있는 비닐을 자르고 잘라 강아지 몸에 덮어줬는데요. 행여 떨어질까봐 테이프로 군데군데 붙여줬습니다.


강아지도 싫지는 않은지 산책하는 내내 주인을 졸졸 잘 따라다녔다고 하는데요. 


렇다면 왜 강아지에게도 마스크를 씌우는 것은 물론 병원을 방불케할 정도의 비닐봉지를 아낌없이 사용해 돌돌 감았을까요.


사진 속 강아지에게 비닐을 씌운 것은 아마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다는 잘못된 정보를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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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나 고양이 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행여 감염되는 것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현재까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반려동물을 만진 다음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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