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 시바 아유 레디?"…LG전자 마케팅팀이 약 빨고(?) 만든 '퓨리케어 펫' 힙합 버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04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LG전자


"시츄 털 준비됐어?, 컴온 시바 아유 레디?"


'가전 명가' LG전자 마케팅팀이 약 빨고 선보였다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힙합 버전 광고 영상이 반려인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품에 비해 홍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지적을 받은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의 차별적인 기능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려고 랩 배틀 형식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했었는데요.


영상은 시츄와 시바견 등 다양한 종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속사포같이 랩을 하다가 "털없!"이라고 외쳐 보는 이들의 폭풍 공감은 물론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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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youtube_@LG전자


그도 그럴 것이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털 날리는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LG전자는 랩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진 '턴업(Turn up, 볼륨을 높여)'이라는 표현을 패러디한 "털없!"을 통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이 반려동물의 털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을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6월 새롭게 선보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기존 공기청정기에 토탈 유해가스광촉매필터, 펫(Pet)모드,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펫모드 버튼을 누르면 공기청정기가 오토모드 대비 풍량을 최대 70%까지 높여 반려동물의 털, 먼지 등을 최대 35% 더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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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youtube_@LG전자


또한 상단과 하단으로 구성된 100㎡용 제품의 경우 펫모드에서 하단의 풍량을 집중적으로 높이게 되는데 털과 먼지가 공기보다 무거워 실내 공간의 아래쪽에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부착형 극세필터를 사용해 쉽고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제품 성능에 비해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하던 LG전자 마케팅팀이 정말 이를 갈고 야심차게 만들어 선보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힙합 버전 광고 영상.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광고를 보러 오게 한 광고는 오랜만",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웃기다", "음원을 내달라", "너무 유용할 것 같다", "강아지 진심 좋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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