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에게 잡혀 '파닥파닥' 날개짓하며 발버둥 치다가 결국 바닷속으로 끌려가는 갈매기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06일

애니멀플래닛ViralHog / Daily Mail


바닷물 위에서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던 갈매기는 갑작스러운 문어의 공격에 발버둥 치다가 결국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남동부에 위치한 또레비예하라는 이름의 바닷가 도시에서 희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인근을 지나가던 이안 맥아울리(Ian McAuley)는 바닷가에서 갈매기 무리들이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문어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갈매기를 움켜잡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황한 다른 갈매기들은 서둘러 도망갔고 문어에게 다리를 붙잡힌 갈매기는 도망가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애니멀플래닛ViralHog / Daily Mail


갈매기는 날개를 파닥파닥하며 문어 다리로부터 어떻게 해서든 탈출하려고 애써봤지만 워낙에 문어 다리가 힘쎈 탓에 좀처럼 풀려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문어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오리 한마리가 다가와 도움을 주는 듯해 보였지만 둘의 모습을 살펴보더니 이내 유유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5분여 동안 문어에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던 갈매기는 기진맥진한 듯 파닥파닥하던 날개짓을 멈췄고 문어는 그런 갈매기를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가버렸죠.


현장을 목격한 이안 맥아울리는 "문어가 갈매기를 사냥하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라며 "매우 보기 드문 희귀 장면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ViralHog / Daily Mail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