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앞차 운전자가 창문으로 내던진 고양이 구해 목숨 살린 14살 소년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2월 10일

애니멀플래닛Erin Brown


"앞차에서 갑자기 고양이 던지고 아들은 도로 위로 뛰어들고....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에린 브라운(Erin Brown)은 14살 아들 개빈(Gavin)을 차에 태우고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들 모자(母子)는 조만간 눈앞에 벌어질 충격적인 일을 모른 채 말이죠.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앞차 운전자가 무언가를 창문 밖으로 내던지는 것 아니겠어요.


앞차 운전자가 내던진 것은 다름아닌 살아있는 고양이였습니다. 튕겨져 나간 고양이는 고속도로 난간까지 굴러갔고 뒤따르던 에린 브라운은 화들짝 놀라며 차량 속도를 낮췄습니다.


애니멀플래닛Erin Brown


그렇게 차량을 세우자 잠시후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아들 개빈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순간 그녀는 멘붕이 오고 말았습니다.


앞차에서 갑자기 고양이를 던진 것도 모자라 아들은 도로 위를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충격 탓에 에린 브라운에게 멘붕이 온 사이 아들 개빈은 차에서 내려 고속도로로 뛰어들었습니다.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서였는데요. 개빈은 달려오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며 속도를 줄여달라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자 잽싸게 도로 위에 떨어져 있는 고양이에게 달려갔죠. 그때 마침 몸을 제대로 겨누지 못하는 고양이는 차량을 피하려고 했다가 달려온 개빈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Erin Brown


구조될 당시 고양이는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 개빈은 겁에 질린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파티 가던 길을 포기하고 인근 동물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현재 고양이는 럭키(Lucky)라는 이름으로 개빈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사고 당시 끔찍했던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고 아들 개빈과 둘도 없는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아들 개빈이 도로 위로 뛰어들어가 고양이를 구조하지 않았다면 럭키의 삶은 어떻게 됐었을까요? 고양이 럭키 구조 이후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아들 개빈.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 쓴 아들 개빈이 부디 아픈 동물친구들을 치료해주는 그런 멋진 수의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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