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표범물개에게 잡아먹히기 직전 펭귄의 '마지막 순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30일

애니멀플래닛Amos Nachoun / Daily Mail


고요하고 평화로울 줄 알았던 바닷속에서 뜻밖의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과 함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온순해 보이는 표범물개가 어린 펭귄을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입을 벌리고 서서히 펭귄에게 다가가는 표범물개 모습은 한마디로 자연의 세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해보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펭귄 서식지로 유명한 남극 윈키섬 부근 천연항구인 포트록로이의 얕은 바닷물에서 표범물개가 어린 펭귄을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Amos Nachoun / Daily Mail


이 사진은 이스라엘 야생동물 사진 작가 아모스 나콤(Amos Nachoun)이 지난 2009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속 표범물개는 입을 크게 벌리며 어린 펭귄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펭귄은 미처 피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공포심에 얼어붙은 듯 보여 안타까움을 줍니다.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사진 작가 아모스 나콤은 당시 "어린 펭귄들은 헤엄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주로 얕은 물에 있습니다"라며 "이 순간을 표범물개들은 놓치지 않았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죠.


애니멀플래닛Amos Nachoun / Daily Mail


입을 크게 벌리고 자신에게 달려오는 표범물개를 본 펭귄은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요.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하지만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사진입니다.


한편 표범물개들은 빠른 속도로 헤엄 등이 익숙하지 않은 아직 어린 펭귄들을 사냥하는데 하루 최대 12마리까지 잡아먹는 남극 최상위 포식자라고 하는데요.


표범물개는 몸길이가 3m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남극에 사는 물범 중 남방바다코끼리에 이어 2번째로 덩치가 큰 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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