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챙겨주자 어딘가 '꽁꽁' 숨겨뒀던 새끼 데리고 찾아와 간택하는 어미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27일

애니멀플래닛tiktok_@callmecourtnay


자신에게 따뜻한 밥과 물을 챙겨주는 여성에게 신뢰가 생긴 어미 고양이는 꽁꽁 숨겨둔 새끼를 데리고 찾아와 간택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서 새로 이사간 집 근처의 길고양이를 돌보다가 뜻밖에 간택 당한 사연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새로 이사간 그녀는 집 근처에 길고양이를 발견하고는 배고플까봐 밥과 물을 챙겨줬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보살핌은 계속 됐고 길고양이도 감동 받았는지 꾸준히 그녀의 집앞으로 찾아왔는데요. 덕분에 그녀는 길고양이와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했죠.


애니멀플래닛tiktok_@callmecourtnay


하루는 집을 나섰는데 길고양이가 태어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와 함께 집앞에 찾아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자신이 낳은 새끼를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도 낯가리지 않고 그녀 주변을 돌아다니며 탐색했는데요.


결국 그녀는 어미 길고양이와 새끼 고양이가 지낼 수 있는 담요와 집을 마련해줬고 그렇게 간택 당했습니다.


어미 길고양이 상태를 보고 중성화 수술을 시켜줄 생각이라는 그녀는 그렇게 어미 고양이에게 간택을 당하고 새끼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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