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묶여 있다 식용견으로 팔릴 뻔한 유기견의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26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노숙자들에 의해 식용견 판매 시장에 끌려 갔다가 구조된 유기견 기억하십니까. 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오랫동안 묶여져 있었던 녀석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5일 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묶여져 있었던 믹스 유기견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조 당시 엉켜 있던 털을 미용한 뒤 깔끔해진 녀석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털을 밀자 진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어쩌다 그곳에까지 가게된 건인지.."라며 "분명 아이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보다 상처를 더 많이 받았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를 지킬 수 있도록 가족이 되어주세요"라고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앞서 이 아이는 모란시장 인근 도로가에 오랜시간 묶여 있었는데 노숙자들이 식용견 파는 가게로 끌고 가는 것을 목격한 신고자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보호소로 들어오게 됐죠.


자칫하면 식용견으로 죽을 뻔했었던 녀석은 그렇게 주변의 관심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뒤 지금 보호소에서 평생 함께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 중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이 세상에 식용으로 정해져서 태어나고 자라고 생을 마감하는 동물은 없습니다"라며 "어떤 가족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의 갈림길에 놓이는것 뿐입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사진 속 이 아이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