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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안해"
여유롭게 누워서 핸드폰을 하던 집사와
그 옆에 엎드려있던 고양이 두 마리.
그러다가 코가 간지러웠던 집사는
'애취~'
크게 재채기를 합니다.
그 순간 벌떡 일어나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들,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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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이없다는 듯 집사를 쳐다봅니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는데 너무 무서워진 집사
어서 놀란 고양이들에게 사과하세요.
안 그럼 냥냥 펀치 다구리를 맞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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