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마지막으로 목욕 시켜주다 그만 소리내 '엉엉' 오열하는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20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han ngoc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는 법이라고 하지만 이별은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입니다.


이별에 대한 감정은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다 똑같습니다. 여기 강아지를 키우는 어느 한 주인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다시는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는 마지막 목욕을 하던 주인은 그만 밀려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소리내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는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에게 목욕을 시켜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어느 한 주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주인은 화장실에서 강아지를 목욕시켜줍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반려견 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눈 감은 강아지의 마지막 목욕이었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han ngoc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강아지를 깨끗하게 씻기기 시작했던 주인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무리 씻겨봐도 눈을 뜨지 않는 녀석. 그런 녀석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주인은 그렇게 닦고 또 닦으며 강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분명 이별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강아지의 죽음은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스스로를 죄책하기 마련..


그렇게 주인은 사랑하는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목욕 시켜주는 것으로 녀석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줬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주인 분이 안 힘들었으면..", "이별이라니요. 정말 가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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