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 맡겨졌다가 신고돼 보호소로 들어온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5살로 추정되는 녀석은 그렇게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9일 동물병원에 맡겨졌다가 보호소 입소하게 된 푸들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올해 5살된 푸들 강아지는 좁은 보호소 철창 안에서 기가 잔뜩 죽었는지 고개를 푹 숙인 채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이...
녀석이 어쩌다가 동물병원에 맡겨졌고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간절히 함께 할 가족을 찾고 있다는 사실.
헬프셸터 측은 "샵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기위해 방문하시는 손님에게 제일 많이 건내드리는게 푸들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털이 빠지지 않는다', '똑똑하다' 그래서 푸들이 제일 많이 보호소에 버려지는 것 같습니다"라며 "이 아이에게도 간절히 다시 살길 가족을 기다립니다"라고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푸들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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