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의 최초 반려견 상식시험으로 화제를 모았던 '반려인 능력시험'이 올해는 반려묘 과목까지 추가해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반려인 능력시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에서 열리며 응시인원도 전국 2,000명으로 확대합니다.
29일 서울시와 ㈜동그람이는 '제2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오는 11월 14∼1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1월 14일 오전 11시 반려견 부문, 11월 15일 오전 11시 반려묘 부문이 각각 치러지는데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공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요.
반려인 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네이버 동물공감판 운영자 동그람이가 함께 주관한 행사로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습니다.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서울시수의사회 등 전문가 검수를 통해 출제됩니다.
서울시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언어·행동, 신체·건강·영양, 사회·제도, 역사·문화·과학 등 4대 영역 총 50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또는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제공하는 동물공감TV, 동그람이 블로그에서 반려동물콘텐츠를 미리 공부하면 문제풀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험 방식은 온라인으로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을 공지하며 이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응시하면 됩니다.
성적 발표는 11월 넷째 주에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점수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응시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응시자 전원에게는 응시확인증을 지급하며 반려인 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쌓으면서 책임과 의무를 생각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