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코요테로부터 새끼 구하려 '미끼' 자청한 어미 수달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23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자신과 새끼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코요테 무리로부터 새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미끼를 자청한 어미 수달이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년 전인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물 밖에 나왔다가 코요테 무리를 맞닥뜨린 수달들!'이라는 제목으로 새끼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어미 수달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수달은 수중 생활을 하기 때문에 밖에 나왔을 경우 근시안이 돼 적을 포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를 놓칠세라 코요테 무리들이 새끼와 어미 수달을 먹잇감으로 점찍어 놓고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먼저 다가온 코요테가 새끼에게 접근하자 어미 수달은 본능처럼 뛰어들어가 미끼를 자처했죠.


어미 수달이 미끼를 자처한 사이 새끼는 무사히 코요테 무리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각 혼자 남은 어미 수달은 코요테 무리들에게 반격하며 도망칠 순간만 찾고 있었는데요.


힘을 잃은 듯 연기하던 어미 수달은 자신을 물어 뜯으려고 덤벼드는 코요테의 이빨을 피해 눈 굴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비록 코요테에 물어뜯겨 피를 조금 흘리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끼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미끼가 된 어미 수달의 용기에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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