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주인이 '6m 높이' 다리서 강물에 내던진 강아지 살리려 물속 뛰어든 낚시꾼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21일

애니멀플래닛13newsnow


6m 높이의 다리에서 강물에 내던져진 강아지를 본 낚시꾼은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나소 카운티 동물서비스국(NCAS)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약 6m 넘는 다리 위에서 검은 강아지가 내던져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당시 강물에 빠진 검은 강아지는 물살에 휩쓸려 익사 당할 위기에 놓여있었죠. 그때 마침 현장에 있던 한 낚시꾼이 옷을 벗더니 강물에 뛰어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는 서둘러 헤엄쳐 물살에 떠밀려가는 검은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무사히 구조된 강아지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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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검은 강아지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소 카운티 동물서비스국은 이 강아지를 중성화 시킨 후 입양 절차를 밟는다는 입장입니다.


나소 카운티 동물서비스국 국장은 "그가 한 일은 정말 위대한 일이고 우리는 물론 강아지도 그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한편 이와 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다리 위에서 내던진 악마 주인을 꼭 붙잡아 처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물살에 휩쓸린 검은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기꺼이 물속으로 뛰어든 낚시꾼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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