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주인 잃고 보호소로 보내진 강아지는 자기 구해준 여성의 손을 꼭 붙잡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16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kim.mozena.rezac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가 주인을 잃고 보호소로 보내진 자신을 구해준 여성의 손을 꼭 붙잡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동물보호소 구피 풋 도그 레스큐(Goofy Foot Dog Rescue)는 주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면서 세상에 홀로 남겨진 골든 리트리버 리건(Regan)을 구조하게 되는데요.


전 주인의 가족들은 골든 리트리버 리건의 입양을 포기하면서 동물보호소로 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녀석의 사연을 접한 동물 구조대원 킴 모제나 레작(Kim Mozena Rezac)은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자신이 그 가여운 녀석을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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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리건은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레작은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접근했고 덕분에 친해질 수 있게 됐는데요.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 자신을 구조하러 와준 구조대원이 너무도 고마웠는지 골든 리트리버 레건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녀석은 자신을 구조해진 그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손을 붙잡았던 것은 아닌지 싶은데요.


이처럼 강아지는 세상 그 누구보다 배신해도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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