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동물 사체 핥아서 먹고 있는 '초식 동물' 기린의 섬뜩한 사진 속 진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16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Rob The Ranger Wildlife Videos


기린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목이 긴 초식동물입니다. 즉, 기다린 목을 이용해 나무에 자란 잎과 풀 등을 먹으며 사는 동물이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죽은 동물 사체 뼈를 물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빠뜨린 적이 있습니다.


영국 일겐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야생동물 사진작가 르네 반 더 쉬프(Rene van der Schyff)가 촬영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기린이 임팔라의 뼈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대요.


사실 이 사진은 3년 전인 지난 2017년 포착된 것으로 아프리카 동물보호단체 와일드라이프액트(Wildlife Act)에 따르면 기린이 뼈를 먹는 행위는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Rob The Ranger Wildlife Videos


초식동물을 상징하는 기린뿐만 아니라 낙타와 소 같은 다른 초식동물에게도 종종 이와 같은 식습관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동물의 뼈를 먹는 것일까.


먼저 기린 등과 같은 초식동물이 동무르이 뼈를 먹는 것은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 관련 학계 설명입니다.


기린의 경우 평소 먹이로부터 얻기 어려운 칼슘과 인 등을 보충하기 위해 동물의 뼈와 뿔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칼슘과 인은 골격을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점에서 초식동물은 사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육식동물이 고기를 먹고 남긴 뼈를 먹는다는 것이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Rob The Ranger Wildlife Videos


특히 기린의 경우는 키가 클수록 작은 기린보다 뼈를 잘 먹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뼈를 먹는 기린은 조각 하나를 입 안에 넣고 오물오물 핥다가 깨문다고 하는데요.


다만 뼈를 완전히 씹어 삼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충분히 섭취하면 뼈는 바닥에 떨어뜨리는데요. 물론 기린이 직접 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프리카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는 기린은 현재 멸종위기종인데요.


최근 들어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 파괴, 사냥, 내전 등으로 기린을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멸종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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