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배들이 운항 멈추자 조용해진 홍콩 바다에 핑크 돌고래가 돌아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15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Viato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들의 운항이 중단되자 홍콩 바다에 핑크 돌고래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고속 페리 운항이 멈춘 홍콩 주변 바다에 핑크 돌고래가 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 해양 과학자 린제이 포터(Lindsay Porter)는 홍콩과 마카오 사이를 바삐 오가는 고속 페리로 인해 사라지고 바다가 조용해지자 핑크 돌고래가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린제이 포터는 홍콩에서 돌고래를 30년간 연구해온 해양 과학자입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WWF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과 마카오 사이 바다는 홍콩에서 가장 바쁜 통행로 중 하나"라며 "최근에는 매우 조용해졌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환경 변화로 과학자들은 바닷속 소음이 돌고래의 생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할 기회를 얻었다고도 전했는데요.


과학자들은 홍콩 주변 바다에 약 2천마리의 돌고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린제이 포터는 "돌고래가 서서히 멸종되는 것을 연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종종 들어 슬프답니다"라며 "이번 연구는 다른 곳에 서식하는 돌고래들을 생존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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