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기공식 개최…300억 들여 오는 2024년 완공 목표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14일

애니멀플래닛평창군


강원도 평창군에 300억원을 들여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14일 평창군과 ㈜삼양꼼빠농에 따르면 지난 11일 평창읍 평창둔치 일원에서 한왕기 평창군수, 전수일 군의장을 비롯한 안영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기공식을 개최했는데요.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3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입니다.


평창읍 종부리 일원 20만㎡ 부지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사육·연구를 위한 브리딩센터와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를 갖추게 됩니다.


㈜삼양꼼빠농은 지난달 입찰을 통해 8만7000㎡ 규모 군유지 매입과 1단계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반려동물 사육, 연구를 위한 브리딩 센터를 이달에 우선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2단계 사업인 애견호텔과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등 관련 용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원주 상지대학교와 전주기전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거쳐 반려동물 관리사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제는 반려동물이 단순히 키우는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만큼 동물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협력‧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양꼼빠농 관계자는 "정부정책 또한 미래 전략육성산업으로 지정하여 관련 산업의 육성정책이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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