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 전문 플랫폼 정글북,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원 '추가 투자' 유치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19일

애니멀플래닛정글북


반려동물용품 플랫폼 정글북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슈미트의 5억원 규모 시드 투자 이후 약 1년 만인데요. 정글북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용품 시장의 구조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정글북은 반려동물용품 유통망 관리 서비스 업체로 반려동물용품 유통 시장에서 공급자와 판매자를 연결, 구매 및 배송, 정산까지 일괄로 해주는 도매플랫폼으로 사업 시작한지 10개월만인데요.


국내의 낙후된 반려동물용품 유통망을 개선을 목표로 정글북은 지난 2018년 9월 설립됐습니다. 설립 시기만 해도 국내 반려동물용품 업계는 유통 채널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게 정글북의 설명입니다.


정글북은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초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출신 플랫폼 전문가 최병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습니다. 정글북의 시스템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보다 빠르게 구축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최병규 COO는 "플랫폼은 쉽고 편리해야 됩니다"라면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연내에는 정글북이 오프라인 매장 컨설팅까지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