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 공격해 크게 다치게 만들어 좁은 철창 안에 갇힌 핏불 강아지의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12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animalmalaysia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을 공격하거나 물어 다치게 하는 일명 '개물림 사고'가 국내에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해외도 개물림 사고는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닌 듯 보입니다. 여기 지나가는 사람을 공격해 팔을 다치게 만들어 좁은 철창 안에 갇힌 핏불 강아지가 있는데요.


철창 안에 갇힌 녀석은 자신에게 다가올 운명을 직감이라도 하는 듯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 동물협회에 따르면 현지 멜라카주에 사는 한 여성이 길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핏불 강아지에게 공격 당하는 일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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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살던 핏불 강아지로부터 공격을 당한 여성은 팔에 큰 부상을 당했고 곧바로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었다고 합니다.


개물림 사고로 핏불 강아지 주인은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핏불 강아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핏불 강아지 주인은 현지 법에 의거해 징역 6개월 또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만원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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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강아지 소유권에 대해서 박탈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나가는 여성을 물어 크게 다치게 한 핏불 강아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현제 말레이시아 동물협회 측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람을 문 개는 안락사를 해야한다고 주장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


사람을 공격한 강아지 안락사 문제를 두고 찬반 여론이 격돌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경찰견, 경비견, 방범견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의견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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