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렵꾼한테 잡혔다가 극적 구조돼 바다로 돌아가는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36마리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07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b/60


밀렵꾼들에 의해 붙잡혀 있던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Green turtle) 36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돼는 일이 있었습니다.


발리 천연자원보호국에 따르면 밀렵꾼들로부터 푸른바다거북 36마리를 구조했고 이들 가운데 25마리를 장사했으며 나머지 11마리는 다음주 풀어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멸종위기에 직면한 푸른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길이 1m 이상, 무게 300kg 이상 자라는 대형 거북이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바다거북과로 거북알과 살이 모두 별미로 여겨지면서 불법 포획과 도살에 시달려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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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밀렵꾼들에게 잡힌 것 또한 거래를 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잡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달 푸른바다거북 밀렵꾼 소탕 작전을 벌여 36마리를 구조했다면서 피의자들은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징역 5년의 처벌을 받게 될 거싱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푸른바다거북은 해양오염으로 인해 그물이나 어구에 걸려 죽거나 플라스틱을 먹어 죽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디 방사한 푸른바다거북들이 반드시 살아남아 다시 알을 낳아 오랫동안 지구상에서 볼 수 있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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