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에 물감 묻혀 캔버스 콕콕 찍은 그림 '장당 17만원씩' 팔려나간다는 '미술가' 라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05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itotheraccoon


물감을 앞발에 묻힌 다음 캔버스 위에다 콕콕 찍어서 그린 그림이 장당 150달러(한화 약 17만 8,470원)에 팔려나가는 미술가가 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들겠지만 이 미술가의 주인공은 티토(Tito)라는 이름을 가진 라쿤인데요. 도대체 어쩌다가 라쿤 티토는 앞발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화제를 모은 라쿤 티토는 사실 신혼 부부 다락방에서 발견된 아이였죠.


어떻게 다락방에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라쿤 티토는 남편 미첼 타임(Mitchell Thyme)과 아내 사라 타임(Sarah Thyme) 부부가 발견하면서 구조됐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itotheraccoon


처음에는 동물보호소에 보내려고 했었지만 애교가 많은 라쿤 티토 매력에 푹 빠져 직접 키우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가족이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라쿤 티토와 함께 지내던 어느날 우연히 녀석의 발에 물감을 묻어 찍힌 캔버스 그림이 실제 팔려나가면서 그 뒤로 다양한 종류의 그림을 그리게 됐죠.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라쿤 티토가 앞발에 물감을 묻힐 수 있도록 유도한 다음 캔버스에 자유자재로 앞발을 찍게 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실제로 그림 그리는 방법이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라쿤 티토에게 간식을 보여준 뒤 앞발에 물감을 묻혀 캔버스에 이를 찍으면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그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itotheraccoon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장당 우리나라 돈으로 약 17만원에 팔려나갔고 녀석의 그림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한다고 합니다.


라쿤 티토는 미술가로서만 활동하는게 아니라 유튜버로도 활동한다는데요.


지난해에는 구독자 10만명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는 실버 버튼을 받기도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뜻하지 않은 활약으로 미술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라쿤 티토. 앞으로 어떤 활약을 더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동물의 세계는 정말 신기한 일들로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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