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만드실 때 너구리+여우 외모 섞어 놓은 것 같다는 '멸종위기' 호랑이꼬리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01일

애니멀플래닛(왼) NPS, (오) timlawsonphoto


애초 신이 만드실 때부터 너구리와 여우 얼굴을 섞어서 만드셨는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엄청난 악취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는 '멸종위기' 호랑이꼬리고양이(Ring-tailed cat)가 그 주인공입니다.


주로 북아메리카에서 중앙아메리카에 걸쳐 분포하는 야생동물로 식육목 미국너구리과의 포유류로 분류되는  호랑이꼬리고양이는 독특한 외모가 특징입니다.


흑백으로 이뤄진 긴 꼬리와 담황색의 털로 가졌으며 여우를 쏙빼닮은 듯한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나름대로의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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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와 달리 먹는 것은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호랑이꼬리고양이의 몸길이는 45∼55cm, 꼬리길이 35∼40cm, 몸무게 약 1kg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몸에 비해 꼬리가 길며 꼬리는 흑과 백의 가락지 모양의 띠가 7∼8개 있어서 마치 호랑이 꼬리와 비슷한 것이 호랑이꼬리고양이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호랑이꼬리고양이만의 반전은 '항문낭'입니다. 위협을 받을 경우 꼬리를 높게 들어올려 자신의 몸체보다 크게 보이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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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컹크 못지 않은 고약한 냄새를 여기저기 분비하는 것 또한 호랑이꼬리고양이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귀여운 외모 속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정말 신기할 뿌닙니다.


한편 호랑이꼬리고양이는 모피를 위해 사냥되었지만 1979년 정점을 찍은 후 소비감소로 인해 개체수가 회복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야생동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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