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dog_rates
도저히 친해질 수 없을 줄만 알았던 두 녀석이 실제 절친한 친구 사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여기 바다와 육지를 뛰어넘은 돌고래와 리트리버 강아지의 특별한 우정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키스제도에 있는 돌고래연구센터 측은 조금은 특별한 돌고래와 리트리버 강아지의 재회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달 초 돌고래와 바다사자 등 해양동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돌고래연구센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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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종인 강아지 거너(Gunner)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처음 센터에 놀러왔을 때만 하더라도 생후 8주 밖에 안된 뽀시래기였던 녀석은 어느덧 7살된 강아지로 늠름하게 자라있었죠.
센터에 놀러온 강아지 거너가 향한 곳은 다름아닌 절친 돌고래 델타(Delta)가 있는 바닷가였는데요. 델타는 어릴 적 강아지 거너가 첫눈에 반한 돌고래이기도 합니다.
돌고래 델타도 어느덧 10살이 되었는데요. 6년만에 다시 만난 두 녀석은 어제 만난 것 마냥 서로 반갑다며 격하게 환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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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아지 거너는 돌고래 델타의 주둥이부터 핥더니 연신 뽀뽀하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돌고래 델타도 녀석을 알아보는 듯 물 위로 올라와 입맞춤으로 호응했습니다.
두 녀석의 특별한 재회 모습은 사진으로 찍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빠른 속도로 공유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둘의 변함없는 우정에 박수를 보냈죠.
누리꾼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어요", "돌고래와 강아지가 친구라니 신기해요", "두 녀석의 우정 부럽습니다",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종족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바다와 육지라는 한계마저 뛰어 넘어 절친 사이가 된 강아지 거너와 돌고래 델타. 이 둘의 우정이 오랫동안 변치 않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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