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 Mangersnes / REX
무심코 펭귄 무리 영역에 침범했다기 부리로 급소를 쪼여 화들짝 놀란 바다표범의 표정이 카메라에 절묘하게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거 노르웨이 산세이 출신 야생동물 사진작가 로이 맨저스니스(Roy Mangersnes)가 찍은 펭귄과 바다표범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남극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에 들린 사진작가 로이 맨저스니스는 우연히 펭귄 무리 영역에 침범해 펭귄으로부터 제대로 응징 당하는 바다표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에 따르면 바다표범은 펭귄 무리 영역에 침범하게 되는데 이를 본 한 펭귄이 조심스럽게 바다표범 뒤로 다가가 뾰족한 부리로 급소를 공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Roy Mangersnes / REX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한 바다표범은 두 눈을 번쩍 뜨며 화들짝 놀랐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로이 맨저스니스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카메라에 담긴 바다표범의 표정은 마치 졸다가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깬 것처럼 보이는데요. 얼마나 깜짝 놀랐고 아팠을까요.
특히 두 눈 번쩍 뜬 상태로 카메라와 눈이 마주친 바다표범의 표정은 정말 보고 또 봐도 사실적으로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다음 번에는 펭귄 무리에 침범하는 일이 없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바다표범이었습니다.
Roy Mangersnes /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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