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hmi Bhs / Soient News
두꺼비 배를 앞발로 살살 긁어 간지럼 태우는 사마귀 모습이 카메라에 절묘하게 포착돼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진 작가 파미 브스(Fahmi Bhs)는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서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다름아니라 사마귀가 두꺼비의 배를 앞발로 살살 긁어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꺼비는 사마귀가 간지럼 태우자 참지 못하고 발라당 드러누워서 뒷다리를 쭉 펴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죠.
Fahmi Bhs / Soient News
언뜻 보면 사마귀가 의도적으로 두꺼비의 배를 앞발로 긁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사진을 찍은 파미 브스에 따르면 사실은 사마귀가 눈앞에서 뒤집어져 누워있는 두꺼비를 단지 밟고 지나간 것일 뿐이라고 합니다.
두꺼비가 자신의 차량 보닛에 있어 떼어내려고 했다가 그냥 가만히 두고 관찰했는데 때마침 사마귀가 나타나 디딤돌 삼아 두꺼비를 밟아 올라가 가던 길을 지나갔다고 하는군요.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은 그의 사진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데요. 곤충의 세계도 정말 신기한 일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Fahmi Bhs / Soi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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