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po Reforma
화재가 난 집에서 강아지가 스스로 목줄을 끊고 4살 아이를 구출한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사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멕시코 매체 구르포 레포르마(Grupo Reforma)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주인의 아이를 구한 놀라운 일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로스코는 어느날 집에 화제 위험을 감지했습니다.
Grupo Reforma
녀석은 깊은 잠이 들어있는 주인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몸부림 쳤고 목줄은 녀석의 몸을 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스코의 집념은 목줄로부터 스스로 탈출하게 만들었고 4살 아이 이반 사울에게 다가가 목청껏 짖어대며 깨웠습니다.
그러자 이반은 잠에서 깨어 위험에 처한 상황을 발견하고 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부터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아이를 구하려고 불길에 뛰어든 녀석.
Grupo Reforma
로스코는 이반을 안전하게 나오도록 지켜주다가 결국 몸 전체 30%를 화상을 입었습니다.
수의사 아라셀리 알레만은 "이 정도 화상을 입으면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을 것입니다"라며 "아이를 지켜낸 로스코의 충성심에 감동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로스코의 사연은 루카 재단을 통해 전 세계 동물 복지 단체에 전파됐고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사연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