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난생 처음 아기 집사를 본 고양이는 깜짝 놀라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아기 집사를 처음 본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짤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출산을 했는데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집사를 반겨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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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오랜만에 집에 온 집사를 반기느라 정신없는 고양이에게 태어난 예비 아기 집사와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혹시 모를 돌발상황을 대비해 그녀는 시간을 두고 고양이에게 천천히 아기의 존재를 알려줬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처음 아기를 대면하게 된 고양이.
조심스럽게 아기가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간 고양이는 두 눈 동그랗게 뜬 채로 아기를 빤히 쳐다보더니 냄새를 킁킁 맡으며 누군지 파악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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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냄새를 맡아봐도 누군지 모르겠던 고양이는 혹시나 싶어 조막만한 솜방망이로 조심스럽게 꼬물거리는 아기의 발을 만졌습니다.
몇번을 톡톡하던 고양이는 깜짝 놀랐다는 듯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귀를 뒤로 젖혔는데요. 마치 "이게 뭐지?", "응?? 이건 무슨 느낌이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코 벌렁벌렁 냄새 맡기", "집사가 될 상이로소이다", "고양이가 아기한테 확실히 대하는게 다른 듯", "귀여워", "조심스러운 발짓"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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