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edebustos / Daily Mail
자기 몸집만한 거대 보아뱀에 잡힌 재규어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꼼짝하지 않자 결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살타주 라스라지타스(Las Lajitas) 길거리 한복판에서 맹수 재규어가 보아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현장이 포착됐는데요.
거대 몸집을 자랑하는 보아뱀은 재규어 온몸을 칭칭 감더니 옥죄기 시작했고 재규어는 이에 맞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Soledebustos / Daily Mail
하지만 보아뱀이 워낙 크고 힘이 쎈 탓에 재규어가 아무리 젖 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발버둥하려고 해도 보아뱀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보다못한 현지인들은 보아뱀에 죽을 위기 처한 재규어를 구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다행히 재규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한편 현장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슬프지만 저게 야생 그 자체", "아이러니한 상황", "에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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