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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채로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름은 만두.
입소할 당시 다리와 꼬리를 심하게 다친 유기견 만두는 제대로 걷지 못해 안락사 당할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이었습니다.
착하고 순할 뿐만 아니라 짖음 전혀 없고 입질도 전혀하지 않는 만두는 주변의 마음씨 좋은 이모와 삼촌들 도움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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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새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유기견 보호단체 도움 때문이었는데요. 만두에게 기적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지금 유기견 만두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지난 20일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 인스타그램에는 만두 근황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이언컷을 해서 한결 더 귀여워진 유기견 만두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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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빠에 따르면 입원 중인 병원 간호사 선생님들이 많이 예뻐주셔서 미용해주셨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는데요. 정말 심쿵합니다.
이렇듯 유기견이라는 편견을 벗어진게 만들어주는 유기견 만두. 이 아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여느 다른 강아지처럼 사랑 받을 수 있길, 그런 날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유기견 보호단체 유엄빠 관계자 분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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