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okadenni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광객이 뚝 끊기면서 배고픈 사슴떼가 공원을 벗어나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와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 주민들은 도로에서 무리지어 다니는 사슴떼들을 목격했는데요.
실제로 트위터상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사슴들이 무리를 지어 도로 위를 걸어다니며 화단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들은 멈춰서 사슴떼가 다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기도 했는데요. 이 사슴들은 나라공원에 있던 사슴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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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주로 주던 쌀과자를 먹지 못한 사슴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도로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나라공원에서 사슴 과자를 판매하는 한 상점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줄어들었어요. 사슴들 경우 고개 인사하고 과자 얻는 법을 배워 그렇게 과자를 먹었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더라고요"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나라공원 측은 "사슴들은 풀과 낙엽을 먹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과자는 간식이고 사슴들은 배고프거나 흉악하지 않아요"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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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adennis (@okadennis) March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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