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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려가지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밑에 있길래.. 그냥 보고 있었는데 한쪽 눈이 튀어나온 상황이었고.. 폐출혈이 조금 있다고 진단 받았고 골반골절이 있다고.."
광주광역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유기견 하나를 발견한 목격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퇴근하는 길에 발견한 유기견 하나는 왼쪽 눈이 돌출된 상태였고 불안에 떨며 도망가려고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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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외면하지 않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손길이 기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늘은 유기견 하나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을 잃은 유기견 하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광주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뺑소리 사고를 당한 채 발견된 녀석은 극적으로 구조된 뒤 유엄빠 단체 도움으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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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보다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지 않아 다행이었던 유기견 하나는 골반뼈가 부러져 있기는 했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다름아닌 왼쪽 눈이었습니다.
왼쪽 눈 상태는 심각했고 수술을 받아야만 했는데요.
몇시간이 지났을까. 수술을 무사히 마친 유기견 하나는 얼마나 많이 아팠으면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많이 짖었다고 합니다.
수술이 끝난 뒤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한 유기견 하나는 똥꼬발랄해졌는데요. 간식보다 사람 손을 더 좋아하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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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유기견 하나는 벤쿠버에 거주하시는 삼자의 입양자 분에게 입양됐죠. 녀석을 살린 건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힘들었지??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구나.. 항상 건강하고 늘 가족들과 함께 하길", "하나야 행복해야 해", "평생 행복하렴"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그리고 유엄빠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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