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는 엄마 앞에서 할 소리?"… '계약결혼' 16기 상철 돌직구에 28기 영숙 굳어버린 현장

하명진 기자 2026.09.29 10:31:56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설레는 만남도 잠시, 가장 민감하고 무거운 '자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현장이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에서는 '나는 SOLO' 화제의 인물이었던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이 태평양을 건너 시애틀에서 조우해 가상 부부로서의 첫발을 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평소 서로를 향해 긍정적인 호감을 표해왔던 만큼, 꽃다발을 건네며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풋풋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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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둘만의 오붓한 첫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되었습니다. 1986년생으로 임상 간호사이자 9살과 7살 두 자녀를 홀로 헌신적으로 양육 중인 영숙이 피해 갈 수 없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아무리 가상 계약 관계라 해도 실제 부부 생활을 체험하는 자리인 만큼, 상대방이 지닌 '아이'에 대한 솔직한 가치관을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상철의 반응은 영숙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상철은 아이라는 존재에 대해 솔직하게 '부담스러운 대상'이라는 취지의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놓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두 아이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영숙에게 자녀는 자신의 인생 그 자체이자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영역입니다. 그런 당사자의 면전에서 나온 직설적인 발언은 영숙에게 적잖은 충격과 상처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대면의 달콤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거진 이번 갈등은 단순한 '연애 감정'만으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결혼의 현실적 무게'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여성과 이를 부담으로 느끼는 남성이 과연 이 거대한 가치관의 간극을 좁히고 무사히 계약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계약 결혼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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