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전기차 거인 테슬라의 수장이자 세계 최고 자산가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최고 지도부를 향해 전례 없는 수준의 찬사를 보내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방송인 중국중앙TV(CCTV) 온라인 매체는 최근 머스크 CEO와의 단독 대담 영상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정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시 주석은 대단히 훌륭하고 유능한 리더"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시 주석의 통치 기간 동안 중국 사회가 거둔 눈부신 경제적 성과를 직접 목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 현지를 방문할 때마다 불과 1년 안팎의 짧은 시간 속에서도 믿기 힘들 만큼 가파른 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을 매번 실감한다"며 "도시 곳곳에 새롭게 들어서는 건축물과 최신 기반 시설만 보더라도 그 위상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일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언급하며 "거리를 직접 걷기만 해도 보통의 대중들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 풍요가 얼마나 비약적으로 상승했는지 뚜렷하게 느껴진다"며 "이러한 거대한 변화와 발전은 시 주석의 재임 시절에 이루어진 성과이며, 그는 지도자로서 탁월한 결실을 맺었다"고 거듭 호평했습니다.
더 나아가 인민일보 산하 뉴미디어가 배포한 추가 영상에 따르면 머스크는 양국의 사회간접자본(SOC) 수준을 직접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객관적인 기준에서 보더라도 현재 중국의 인프라는 미국의 인프라보다 우수한 수준"이라며 미국 본토보다 중국의 도시 인프라가 훨씬 앞서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대담이 성사된 구체적인 시점이나 장소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근래에 진행된 대화임을 시사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이 같은 파격적인 발언을 두고 테슬라의 글로벌 생산 기지이자 핵심 소비 시장인 중국과의 전략적 밀착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핵심 생산 거점인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축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방중 일정에도 동행하는 등 중국 내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습니다. 거대 시장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머스크의 적극적인 외교적 제스처가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미·중 경제 구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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