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퇴사 후 MBC 입사한 김준상 아나운서 주식 조기 매도 후회 일화
SK하이닉스 퇴사 후 MBC 입사한 김준상 아나운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혹시 옛날에 사둔 주식을 너무 일찍 팔아서 밤마다 이불킥 해본 적 있으신가요? 조금만 더 버텼으면 내 통장 잔고가 완전히 달라졌을 텐데 하면서 후회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는 경험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이런 눈물겨운 사연을 당당하게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대기업을 다니다가 방송국으로 이직한 김준상 아나운서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소영 아나운서의 일상과 함께 MBC 아나운서국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전종환 아나운서는 김준상 아나운서에게 "요즘 SK하이닉스 주가를 보면 네가 그 회사를 그만둔 게 어쩌면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죠.
SK하이닉스 퇴사 후 MBC 입사한 김준상 아나운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같이 자리했던 김수지 아나운서도 "사내에서 김준상 선배는 어떤 때보다 유명하다"라며 "하이닉스를 그만두고 MBC에 온 사람으로 유명"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는 자신이 과거 유명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홍보실에서 일했던 똑똑한 인재였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회사 안에서 일을 너무 잘해서 마치 인공지능 로봇 같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인정을 받던 대단한 직원이었다는 것.
하지만 그는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처럼 멋진 국민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왔죠.
SK하이닉스 퇴사 후 MBC 입사한 김준상 아나운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시간이 흘러 최근 반도체 시장이 엄청난 호황을 맞이하면서 그의 전 직장 동료들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와 입사 동기인 친구들은 최근 보너스로만 무려 1억 원이 넘는 큰돈을 받았고 내년에는 그보다 몇 배나 많은 3억 6천만 원을 더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가 회사를 다닐 때 받았던 성과급 800만원대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게 늘어난 금액이었죠.
무엇보다 가장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그가 들려준 주식 투자 이야기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는 과거 회사를 다닐 때 자기 회사 주식을 한 주당 8만 원에 총 1000만 원어치를 샀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SK하이닉스 퇴사 후 MBC 입사한 김준상 아나운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주식 가격이 10만 원으로 오르자 그는 기쁜 마음에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팔아버렸다는 것. 주당 2만 원씩 이득을 보았으니 당시에는 기분 좋은 성공적인 투자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면서 이 주식의 가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폭등했고 최근 기준으로 주식 가격을 확인해보니 한 주에 무려 230만 원, 방송 촬영 당시에는 300만 원대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만약 그가 그때 주식을 팔지 않고 지금까지 꼭 쥐고 있었다면 1000만 원이었던 돈이 지금은 무려 3억 3600만 원이라는 엄청난 거금으로 불어났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눈앞에서 빌딩 한 채를 살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친 셈.
김상준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이미 판 주식은 절대로 다시 돌아보지 않는 것이 자신만의 철칙"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만큼은 시간을 과거로 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SK하이닉스 퇴사 후 MBC 입사한 김준상 아나운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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