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K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SK그룹과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간 두터운 신뢰 관계가 자녀 세대인 차세대 리더들의 인적 네트워크로 본격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업 간의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 가문 차원의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면서 양사의 파트너십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과 젠슨 황 CEO의 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동행하며 양가 2세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성사되었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가 자리를 이동한 후에도 각자의 배우자 및 약혼자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 회동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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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에 경제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두 자녀 모두 각 그룹에서 미래 핵심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메디슨 황 이사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제품 마케팅을 총괄하며 부친의 방한 일정을 조율할 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최윤정 본부장 역시 SK바이오팜에서 신약 개발과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지주사 핵심 부서까지 역할을 넓히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 물질을 도출하고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는 'AI-바이오 융합'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연산 기술력과 SK의 신약 개발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전문가들은 아버지 세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다져놓은 'AI 동맹'이, 전문성을 갖춘 2세 리더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바이오 부문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미래 성장 연합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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