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도 못 보고 소리도 못듣는 강아지가 주인 나타나자 보인 놀라운 반응

하명진 기자 2026.06.09 10:26:3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palthedoublemerle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 오직 가족을 향한 사랑과 뛰어난 감각으로 감동을 전하는 반려견의 사연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반려견 ‘오팔’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선천적 시청각 장애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팔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삶에 좌절하지 않았으며, 그 바탕에는 녀석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아껴주는 보호자 포레스트와 크리스틴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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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이 제한된 오팔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후각에 의존하여 살아갑니다. 특히 엄마와 아빠의 고유한 냄새를 감지할 때면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곤 합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아빠의 퇴근길을 마중하는 오팔의 특별한 순간이 담겼습니다. 아빠의 차량이 집 근처에 도착하자 오팔은 마당 울타리에 몸이 부딪히는 것도 개의치 않고 코를 킁킁거리며 다가갔습니다. 


공기 중에 퍼진 아빠의 냄새를 정확하게 인지한 녀석은 이내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격렬한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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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인 크리스틴은 오팔이 동네를 지나가는 수많은 이웃의 차량은 모두 무시하면서도, 신기하게 아빠의 차량이 들어오는 순간과 냄새는 백발백중으로 맞춰낸다며 대견해했습니다. 


장애라는 커다란 벽을 가족 간의 신뢰와 사랑으로 극복해내며 매일 환한 일상을 살아가는 오팔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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