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민, 비공개 SNS 유출 파문에 사과…"왜곡 유포 법적 대응 검토"

하명진 기자 2026.06.07 09:06:13

애니멀플래닛사진=김지민 SN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지민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번진 비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유출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도, 맥락이 왜곡된 무단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출신 김지민은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녀는 개인적인 사적 공간에서 작성했던 글들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미숙함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해당 유출본 속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의도치 않게 상처와 피해를 입게 된 박희선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김지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폭로 내용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습니다. 퍼지고 있는 게시글의 일부는 본인이 쓴 것이 맞지만, 전형적인 짜깁기와 전달 과정에서의 오염이 있었다는 취지입니다. 타인의 기존 게시글이 공유되는 과정에서 덧붙여진 문장들이 마치 자신이 전부 작성한 것처럼 오인받고 있다는 해명입니다.


이어 그녀는 소수의 지인과만 소통하던 철저한 비공개 공간의 글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과정에서, 작성 당시의 전후 맥락과 원래 의미가 상당 부분 누락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되어 사실과 다르게 전파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비공개 글의 무단 유출과 루머 확산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지인들까지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무분별한 추가 확산이 멈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지민의 비공개 SNS 계정 글로 추정되는 캡처 화면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유출본에는 12.3 비상계엄령을 옹호하는 듯한 민감한 정치적 발언을 비롯해, 자신의 모친을 비하하는 은어를 사용한 문구가 담겨 충격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겨냥한 확인되지 않은 스폰서 루머 언급, 반려동물 파양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과 거친 욕설 등이 포함되어 있어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지민은 지난 2023년 방영된 인기 예능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프로그램 종영 이후 전형적인 인플루언서 행보를 이어오던 중 이번 사생활 유출 논란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