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반려견들에게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인 산책길에서 종종 보호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귀여운 대치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산책을 더 하겠다며 온몸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한 강아지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얗고 솜사탕 같은 비주얼을 가진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흙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녀석은 보호자가 쥐고 있는 목줄을 팽팽하게 유지한 채,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고 시선을 피하며 단단히 토라진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올린 보호자에 따르면,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이제 집에 가자"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강아지가 제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고 합니다.
보호자는 삐친 반려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곁에 쪼그리고 앉아 달래보기도 하고 다정하게 설득도 해보았지만, 강아지는 무려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처럼 산책을 안 끝내겠다고 떼를 쓰는 반려견들의 모습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산책을 더 하고 싶어 할 때 억지로 끌고 가기보다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간식을 주거나 폭풍 칭찬을 해주면서 '집에 가는 길도 정말 신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