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김세의 구속에 '300억 손해배상' 청구 확대로 전면 반격 예고

장영훈 기자 2026.05.28 17:19:49

김세의 영장 발부되자마자…김수현 측 "실제 손실 300억원, 소송가액 높인다"


애니멀플래닛김수현 측 "실제 손실 300억원" / instagram_@soohyun_k216


"믿어달라고 안 하겠습니다. 꼭 제 손으로 증명할게요"


딱 1년 전이었습니다. 배우 김수현이 카메라 앞에 서서 아주 나지막하게, 하지만 뼈가 있는 어조로 던졌던 이 말을 기억하시나요?


당시엔 인터넷만 켜면 온통 자극적인 폭로에 말도 안 되는 찌라시가 도배되던 혼란스러운 시기라 다들 한 귀로 듣고 흘렸을 겁니다. 오히려 비웃거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사람도 수두룩했으니까요.


억울하다고 질질 짜며 감정 소모 해봐야 하이에나들에게 먹잇감만 더 줄 뿐이라는 걸 본인도 너무 잘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조용히, 법대로 완전히 밟아버리려고 칼을 갈았던 거죠. 그리고 정확히 1년이 흐른 지금, 그가 공언했던 '증명의 시간'이 상상도 못 한 액수의 청구서로 날아들었습니다.


◆ MBC 뉴스투데이 전격 출연…고상록 변호사가 밝힌 내막


애니멀플래닛김수현 측 "실제 손실 300억원" / instagram_@soohyun_k216


진짜 판이 뒤집힌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그 난리를 피우던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결국 구속됐거든요.


법원이 "증거 인멸하고 도망갈 것 같다"면서 영장을 발부하니까 김수현 측도 기다렸다는 듯이 무시무시한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사과받고 끝낼 수준이 아닙니다. 28일 아침 MBC '뉴스투데이'에 직접 출연한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의 말은 그야말로 폭탄선언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입은 경제적 손실만 따져도 대략 300억원 규모에 달한다는 겁니다.


원래 작년에 120억원으로 소장을 접수했었는데 피해를 재산정하면서 금액을 두 배 넘게 확 올려서 다시 청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손해배상 규모와 관련 "사건 초기 12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후 광고·해외 사업 등 실질적인 피해 규모를 재산정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파악된 손실 규모는 약 3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 AI 기술로 목소리까지 조작…치밀했던 인생 파괴 공작


애니멀플래닛김수현 측 "실제 손실 300억원" / instagram_@soohyun_k216


고상록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퍼뜨리고 서사를 왜곡해 대중 인식을 조작했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음성 같은 핵심 자료까지 조작한 초유의 사건"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경찰 조사 결과 김 대표 측은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동원해 고(故) 김새론의 음성을 정교하게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성년자 시절부터 장기간 교제했다는 허위 소설을 쓰고 조작된 목소리를 앞세워 마치 김수현 측의 압박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처럼 몰아갔던 것.


단순한 루머 유포가 아니라 한 인간의 사회적 매장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짠 계획적 범죄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김수현 측 "실제 손실 300억원" / instagram_@soohyun_k216


결국 120억으로 시작했던 싸움은, 경찰 수사로 조작 정황이 낱낱이 까발려지면서 300억원짜리 전면전이 됐습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도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진실을 밝혀준 수사기관과 끝까지 버텨준 팬들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형사 처벌이랑은 별개로 들어가는 이번 300억 소송, 가짜 뉴스로 남의 인생 망치며 돈 벌던 인간들에게 던지는 아주 독한 선례가 될 것 같습니다.


돈으로도 절대 보상 안 되는 잃어버린 1년의 세월, 여러분은 이 엄중한 반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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