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만나 이혼 소송…" 10기 옥순♥유현철, 10달 동안 말 한마디 안 섞은 진짜 이유

하명진 기자 2026.05.20 06:13:10

애니멀플래닛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가정을 꾸린 코양 부부가 재혼 이후 찾아온 심각한 불화와 파경 위기를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 18회에는 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알려진 김슬기와 MBN '돌싱글즈' 출신 유현철 부부가 동반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재혼 3년 차에 접어들었으나, 그동안 대중에게 밝히지 못했던 깊은 감정의 골과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털어놓았습니다.


각자 전혼 자녀를 한 명씩 두고 새로운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양육 가치관과 생활 패턴의 차이로 인해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서로를 여전히 '이모', '삼촌'으로 부르는 등 완벽한 가족 공동체로 융합되는 과정에서 호칭 문제조차 정리되지 않아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김슬기는 기존의 대기업 직장을 정리하고 연고지를 옮겼던 선택을 언급하며, "내 나름대로는 큰 희생을 감수했다고 생각했으나 남편으로부터 따뜻한 보상이나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속내를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서운함이 축적되면서 두 사람은 지난 2025년 1월부터 무려 10달 동안 사실상 대화를 완전히 중단한 채 차가운 냉전 상태를 유지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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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현철 역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재혼 가정을 완벽하게 이끌고 싶었으나 개인적인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스트레스가 아내를 향한 불만으로 이어졌다"고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가사 노동과 육아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갈등이 심화되었음을 덧붙였습니다.


갈등이 정점에 달한 사건은 김슬기가 지인과의 개인적인 메시지에서 남편에 대한 불만을 하소연한 내용이 발각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메시지 속 극단적인 표현에 큰 배신감을 느낀 유현철은 실제로 법률 대리인을 찾아가 이혼 소송 절차를 밟았으며, 김슬기 역시 이에 맞대응을 준비하며 법적 공방 직전까지 치달았던 일촉즉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부부 상담가 이호선은 두 사람의 기질 및 성격 검사 결과를 토대로 문제의 원인을 진단했습니다. 역동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을 원하는 김슬기와 안정적이며 신중한 유현철의 성향 차이를 짚어낸 이호선은, 호칭의 명확한 정리와 부부만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문가의 조언을 수용하며 서로를 향한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 관계를 복원하겠다는 다짐으로 상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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