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실제 CNN에서 보도한 현장 폭파 장면이 아닙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미군의 핵심 방어 체계인 사드(THAAD)가 저렴한 공격용 드론에 의해 무력화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미군 기지가 공격받을 당시 고가의 레이더 장비가 심각하게 파손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현지 시각 2일 CNN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의 핵심인 'AN/TPY-2' 레이더가 파괴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레이더는 한 대당 가격이 약 1억 3600만 달러(한화 약 2050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장비입니다. 반면 이를 타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제 공격용 드론은 대당 2만~5만 달러(약 3000만~7000만 원) 수준에 불과해, 미군은 '가성비'를 앞세운 비대칭 전력 공격에 뼈아픈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확보된 위성사진에는 이동식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레이더가 야외로 노출된 모습이 담겼으며, 안테나 표면의 그을린 자국과 파손된 파편들이 선명하게 포착되었습니다. 피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3월 27일에는 같은 기지에 있던 E-3 조기경보통제기와 공중급유기까지 파손되었으며, 미군 1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 규모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요르단과 카타르에 배치된 미군 레이더 시설들도 잇따라 손상된 것으로 알려져 중동 내 미군 방공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3월 1일 발생한 공습으로 인해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 소속 장병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끝내 사망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