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안보 위기?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일본·한국이 알아서 지켜라" 직격탄

하명진 기자 2026.04.02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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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 책임을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에 넘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특히 파병 요청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국을 향해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하며 방위비 분담 및 안보 협력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도중,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위기가 미국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유럽 국가와 한국이 스스로 관리하게 두자"고 언급하며, 미국 중심의 해상 보안 체계에서 동맹국들의 실질적인 기여를 촉구하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 바로 옆에 수만 명의 군인을 배치하여 한국을 보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등 미국의 전략적 요청에 한국이 충분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 규모를 실제보다 많은 약 4만 5천 명으로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일본은 석유의 90%를 이 해협을 통해 들여온다"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일본과 중국이 스스로 통로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넘어선 철저한 '자국 우선주의' 관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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