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트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아기 오랑우탄의 귀여운 모습 / tiktok_@harley.colqui
동물원에 놀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팬을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최근 미국 유타주의 한 동물원에서 정말 꿈만 같은 귀여운 일이 벌어졌어요.
바로 아기 오랑우탄 한 마리가 관람객의 손톱을 보고 완전히 마음을 뺏겨버린 사건인데요.
유리창 너머로 눈을 떼지 못하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고 있답니다.
네일 아트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아기 오랑우탄의 귀여운 모습 / tiktok_@harley.colqui
저도 이 영상을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 동물들도 우리처럼 예쁜 걸 알아보는 눈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 귀여운 사건의 주인공은 할리라는 이름의 여성이에요. 할리는 빨간색, 흰색, 검은색이 섞인 화려한 스타일의 네일 아트를 새로 하고 동물원을 찾았죠.
오랑우탄 우리 근처로 다가가 유리창에 손을 대자마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아기 오랑우탄 한 마리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입을 벌리고 할리의 손톱을 뚫어지게 쳐다보기 시작한 거예요.
네일 아트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아기 오랑우탄의 귀여운 모습 / tiktok_@harley.colqui
할리가 손을 움직이면 오랑우탄의 눈동자도 요리조리 따라 움직였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진지했는지 몰라요.
잠시후 할리는 오랑우탄이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손을 유리창에 딱 붙여주었어요. 오랑우탄은 손톱의 아주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얼굴을 유리창에 바짝 밀착시켰죠.
이렇게 둘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무려 15분 동안이나 네일 아트 감상 시간을 가졌답니다.
네일 아트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아기 오랑우탄의 귀여운 모습 / tiktok_@harley.colqui
할리는 나중에 인터뷰에서 오랑우탄이 마치 "잠깐만, 이거 너무 예쁜데? 나 좀 자세히 볼게!"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웃으며 전했어요.
그런데 왜 오랑우탄은 유독 손톱에 반응했을까요? 단순히 우연은 아니라고 해요. 오랑우탄 같은 영장류 동물들은 사람처럼 색깔을 아주 잘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거든요.
특히 숲속에서 잘 익은 붉은 과일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빨간색 같은 선명한 색깔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요.
네일 아트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아기 오랑우탄의 귀여운 모습 / tiktok_@harley.colqui
할리가 했던 빨간색 네일 아트가 오랑우탄의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예쁜 과일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오랑우탄 표정이 진심으로 감탄하는 것 같다", "조만간 동물원 오랑우탄들도 네일 숍 예약하겠네" 등의 재미있는 반응들을 쏟아냈습니다.
동물들도 감정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알아본다는 사실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여러분도 동물원에서 동물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해 본 적이 있나요?
@harley.colqui so basically this was the best day of my life #orangutan #baby #cute #slcutah #fypシ ♬ Little Life - Robert Gromot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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