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도 물 앞에서는 속수무책 / tiktok_@pickleguidedog
똑똑하고 듬직하기로 소문난 안내견이 주인 몰래 사고를 쳤다면 믿어지시나요? 최근 SNS상에서 수만 명의 눈길을 사로잡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베테랑 안내견 피클인데요. 평소에는 주인의 발이 되어주는 최고의 파트너이지만 자유 시간이 주어지자마자 180도 달라진 반전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것.
훈련 비용만 한화로 무려 4천만원이 넘는다는 명품 안내견 피클이 약속을 어기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러 떠난 웃픈 사연은 이렇습니다.
안내견도 물 앞에서는 속수무책 / tiktok_@pickleguidedog
공개된 영상 속 안내견 피클의 주인은 산책 도중 잠시 목줄을 풀어주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도 위에만 있어야 해, 절대 울타리를 넘어가면 안된다"라며 여러 번 강조했죠.
평소 피클은 아주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안내견이었기에 주인은 "피클은 정말 훌륭한 강아지예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칭찬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안내견 피클이 주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철제 울타리를 쏙 빠져나가 옆에 있는 시원한 물가로 돌진해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안내견도 물 앞에서는 속수무책 / tiktok_@pickleguidedog
안내견 피클이 순식간에 약속을 어기고 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본 주인은 허탈한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피클이 주인은 앞을 못 보니까 내가 물놀이하는 것도 모르겠지?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사실 안내견 피클과 같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물을 워낙 좋아하기로 유명합니다. 아무리 엄격한 훈련을 받았어도 시원한 물을 보자마자 장난꾸러기 본능이 살아나 버린 것이죠.
안내견도 물 앞에서는 속수무책 / tiktok_@pickleguidedog
안내견은 아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발됩니다. 체력은 물론이고 똑똑한 머리와 참을성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꼭 필요한데요.
피클과 같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성격이 온순하고 일을 아주 성실하게 잘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는 안내견 품종입니다.
이외에도 똑똑하고 복종심이 강한 골든 리트리버나 용감한 저먼 셰퍼드도 안내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안내견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고된 훈련을 견디며 사람들을 돕고 있답니다.
안내견도 물 앞에서는 속수무책 / tiktok_@pickleguidedog
안내견 피클의 반전 영상은 현재 27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안내견 피클도 가끔은 힘든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껏 놀고 싶었을 것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안내견이 일을 할 때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영상 속 안내견 피클처럼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장난꾸러기 피클이 물놀이를 마친 후 다시 든든한 안내견으로 돌아가 주인을 잘 지켜주기를 함께 응원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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