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전쟁 치른 고양이와 미용사의 숨 막히는 10분 / IShowCat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가장 힘든 일을 꼽으라면 단연 목욕일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전 세계에서 목욕을 가장 싫어하는 고양이라는 별명이 붙은 영국 단모종 고양이가 나타나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지만 물 근처에만 가면 호랑이보다 무섭게 변하는 이 고양이와 이를 정면으로 맞선 용감한 미용사의 이야기가 50만명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목욕 전쟁 치른 고양이와 미용사의 숨 막히는 10분 / IShowCat
과연 미용사는 무사히 목욕을 끝낼 수 있었을까요? 사건은 한 반려동물 미용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용사가 목욕을 위해 고양이를 이동 가방에서 꺼내려 하자 고양이는 마치 절대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듯 가방을 꽉 붙잡고 버텼습니다.
겨우 가방에서 꺼냈나 싶었지만 고양이는 쏜살같이 도망쳐 미용실 구석으로 숨어버렸죠. 베테랑 미용사가 정성을 다해 다시 고양이를 데려왔는데요.
목욕 전쟁 치른 고양이와 미용사의 숨 막히는 10분 / IShowCat
이번에는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으르렁거리며 솜방망이 펀치를 날렸고 미용사는 안전을 위해 넥카라를 씌우려 했지만 고양이의 저항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죠.
온 힘을 다한 끝에 겨우 넥카라를 씌우는데 성공했지만 이것은 전쟁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겨우 진정시키는가 싶어 털을 빗겨주려 하자 고양이는 다시 한번 전투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온몸을 비틀며 탈출을 시도하고 미용사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하악질을 멈추지 않았죠. 신기하게도 막상 물속에 들어가 목욕을 할 때는 잠시 운명에 순응하는 듯 얌전해졌는데요.
목욕 전쟁 치른 고양이와 미용사의 숨 막히는 10분 / IShowCat
다만 목욕이 끝나고 털을 말리는 시간이 되자 다시 한번 이빨을 드러내며 마지막 저항을 이어갔습니다.
영상을 지켜본 사람들은 고양이의 무시무시한 전투력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고양이를 달래며 미션을 완수해낸 미용사의 실력이었죠.
이 영상을 본 50만명의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용사에게 금메달을 줘야 한다", "이 정도면 주인에게 돈을 두 배로 받아야 한다" 등의 농담 섞인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목욕 전쟁 치른 고양이와 미용사의 숨 막히는 10분 / IShowCat
사실 많은 고양이가 물을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털이 젖으면 몸이 무거워져 위험으로부터 도망치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그래서 집에서 목욕을 시킬 때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목욕을 너무 싫어한다면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 물티슈나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목욕 전쟁 치른 고양이와 미용사의 숨 막히는 10분 / IShowCat
꼭 목욕을 해야 한다면 발끝부터 천천히 물을 적셔주고 목욕 후에는 반드시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이번 영상은 반려동물을 가꾸는 일이 얼마나 많은 인내심과 사랑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뭉치 고양이들과 씨름하고 있을 모든 미용사분과 집사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는 오늘 하루 평온했나요?
YouTube_@IShow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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