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뛰다 미끄러진 강아지의 황당하고 우아한 자세 / sohu
강아지들은 기분이 좋으면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곤 하죠. 최근 온라인에서는 너무 신난 나머지 발이 미끄러져 넘어진 한 시바견 강아지의 사진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위엄 넘치는 모습으로 유명한 시바견이지만 이번만큼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는데요.
넘어지는 순간 포착된 이 강아지의 자세가 마치 유명 만화 속 주인공과 똑 닮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만든 댕댕이의 실수를 소개합니다.
주차장에서 뛰다 미끄러진 강아지의 황당하고 우아한 자세 / sohu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한 누리꾼이 키우는 시바견 강아지입니다. 사건은 주차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았던 강아지는 주차장을 신나게 뛰어다니기 시작했죠.
꼬리를 흔들며 전력 질주를 하던 그때 바닥이 미끄러웠는지 강아지의 발이 그만 삐끗하고 말았습니다.
중심을 잃은 강아지는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는데요. 보통 강아지들이 넘어지면 우당탕하고 굴러가기 마련이지만 이 강아지는 달랐습니다.
주차장에서 뛰다 미끄러진 강아지의 황당하고 우아한 자세 / sohu
마치 슬로모션처럼 아주 부드럽고 우아하게 바닥에 착지한 것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얌전하고 가냘픈지 지켜보던 주인조차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강아지가 넘어진 자세는 마치 옛날 귀족 부인이 비단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한쪽 발을 살짝 올리고 몸을 옆으로 뉘어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자세에 누리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시바견 강아지는 보통 덩치가 크고 늠름한 이미지인데 이 강아지에게서는 난생처음으로 여리여리하고 가련한 느낌이 난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주차장에서 뛰다 미끄러진 강아지의 황당하고 우아한 자세 / sohu
하지만 이번 사건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이 이 강아지의 자세가 유명 만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나오는 장면과 똑같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바로 짱구 아빠인 신형만이 여장을 하고 차를 세우기 위해 길가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전설적인 장면이었는데요.
사진을 비교해 본 사람들은 다리 각도부터 아련한 표정까지 소름 돋을 정도로 일치한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뛰다 미끄러진 강아지의 황당하고 우아한 자세 / sohu
강아지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만화 속 한 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한 셈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강아지는 만화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강아지로 불리며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다친 곳 없이 금방 일어나 다시 신나게 뛰어놀았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가끔 너무 흥분하면 주변 상황을 살피지 못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실수를 하기도 하죠.
만약 여러분의 반려견이 미끄러운 바닥에서 뛴다면 발바닥 털을 잘 깎아주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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