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걸린 내 모습인 줄…졸음계의 절대 강자로 화제가 된 '잠만보'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6.03.22 13:23:54

애니멀플래닛세상에서 가장 졸린 표정으로 스타가 된 강아지 / instagram_@bigmootoo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여러분의 모습과 똑닮은 강아지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최근 태국에서 온 미글루 강아지 무투가 세상에서 가장 졸린 표정 하나로 무려 135만 명의 팬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치 월요일 아침 억지로 눈을 뜬 직장인처럼 멍하고 억울한 표정을 지은 강아지 무투의 사진은 SNS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 무투가 이렇게 맨날 졸고 살이 쪘던 데에는 사실 가슴 아픈 비밀이 숨어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애니멀플래닛세상에서 가장 졸린 표정으로 스타가 된 강아지 / instagram_@bigmootoo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의 슈퍼스타 강아지 무투는 인스타그램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강아지 무투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반쯤 감긴 눈과 통통한 몸매인데요.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잠 좀 더 잘래"라고 말하는 듯한 무투의 표정은 보는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죠.


많은 사람이 강아지 무투의 사진을 보며 어쩜 내 마음이랑 똑같니라며 공감했고 강아지 무투는 금세 태국 현지를 대표하는 인기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세상에서 가장 졸린 표정으로 스타가 된 강아지 / instagram_@bigmootoo


처음에는 주인도 강아지 무투가 단순히 잠이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무투의 몸무게가 계속 늘어나고 털까지 빠지기 시작하자 걱정된 주인이 병원을 찾았는데요.


검사 결과 강아지 무투는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병은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 잘 돌아가지 않게 만들어서 강아지를 쉽게 지치고 졸리게 하며 살이 찌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사실 강아지 무투는 그동안 게으름을 피운 게 아니라 몸이 아파서 힘들었던 것이죠.


애니멀플래닛세상에서 가장 졸린 표정으로 스타가 된 강아지 / instagram_@bigmootoo


강아지 무투의 이야기는 단순히 웃긴 강아지 사진을 넘어, 아픈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줍니다.


실제 강아지 무투가 병을 이겨내고 다시 웃음을 찾은 것처럼, 우리 주변의 모든 강아지도 주인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강아지 무투가 졸린 표정 대신 신나게 꼬리 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우리 함께 응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애니멀플래닛세상에서 가장 졸린 표정으로 스타가 된 강아지 / instagram_@bigmootoo


[오늘의 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갑상샘 기능 저하증,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사연 속의 강아지 무투처럼 변했다면 아래 내용을 꼭 체크해 볼 필욕 있습니다.


1. 무기력과 졸음: 평소보다 잠이 너무 많아지고 산책도 싫어한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이유 없는 체중 증가: 먹는 양이 늘지 않았는데도 몸이 뚱뚱해진다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3. 피부와 털의 변화: 털이 푸석해지거나 심하게 빠지는 증상도 갑상샘 질환의 신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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