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사러 갔다가… 길에서 주운 강아지, 3개월 뒤 귀 모양이 이상해요!"

장영훈 기자 2026.03.13 12:32:37

애니멀플래닛자랄수록 정체가 의심되는 강아지의 귀여운 변화 / sohu


인생은 참 알 수 없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작년 11월, 평소처럼 밀크티 한 잔을 사기 위해 차를 몰고 나갔던 한 여성 집사님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눈이 내린 뒤 꽁꽁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자동차 사이를 뛰어다니던 아기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한 것이죠.


밀크티를 사러 가던 길은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하는 구조 작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사님은 당시를 떠올리며 꿈만 같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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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를 기다리며 의사 선생님 앞에 얌전히 앉아 있는 강아지의 뒷모습을 보는데 마치 운명처럼 이 아이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다행히 약간의 빈혈 외에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던 1개월 차 아기 강아지. 집사님은 이 뽀시래기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따뜻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처음 본 강아지는 곰돌이처럼 동글동글하고 매력적인 갈색 털을 가진 아주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누구라도 한 번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외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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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강아지, 집에서 함께 지낸 지 3개월이 지나자 아주 신기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가 무럭무럭 자라면서 집사님의 웃음을 자아낸 건 바로 귀의 모양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옆으로 축 처져 있던 귀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머리 중앙으로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떤 날은 왼쪽으로 휘고 어떤 날은 오른쪽으로 휘며 마치 안테나처럼 제멋대로 움직였거든요.


어떤 날은 독일 셰퍼드처럼 늠름하게 귀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가도 다음 날이면 귀 끝이 서로 맞닿아 세모꼴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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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한쪽으로 쏠려 짝짝이가 된 모습은 마치 귀여운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주었죠.


집사님은 강아지의 귀가 왜 이렇게 난리법석인지 궁금하면서도 그 모습이 너무 웃겨 사진으로 남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생후 4개월이 된 이 강아지는 날이 갈수록 늠름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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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귀가 마음대로 춤을 추고 있지만 조만간 멋지게 귀를 세운 잘생긴 강아지가 될 모습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눈길 위 위험한 자동차 사이에서 구조되어 이제는 따뜻한 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는 강아지!


집사님은 밀크티 한 잔 대신 얻게 된 이 소중한 생명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이 강아지의 귀가 얼마나 더 멋지게 완성될지, 우리 함께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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