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속에 쏙 들어간 강아지 / instagram_@calfire_fresnocountyfire
호기심은 강아지들에게 아주 큰 즐거움이지만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위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주 엉뚱하고도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화제입니다.
귀여운 꼬마 강아지 한 마리가 자동차 타이어 휠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구멍에 머리가 꽉 끼어버린 것이죠.
과연 이 강아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소방관 아저씨들과 함께한 긴박했던 구조 현장이 화제입니다.
자동차 타이어 속에 쏙 들어간 강아지 / instagram_@calfire_fresnocountyfire
◆ 소방관 아저씨들의 땀방울과 인내심이 만든 기적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월 18일,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죠.
아니 글쎄, 타이어 휠 구멍에 머리만 쏙 빠져나온 강아지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무리하게 힘을 주면 강아지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
자동차 타이어 속에 쏙 들어간 강아지 / instagram_@calfire_fresnocountyfire
소방청 관계자는 SNS를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여러 명의 대원이 달라붙어 아주 큰 인내심을 발휘하며 조심스럽게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한 명은 강아지의 몸통을 안정적으로 붙잡고, 다른 대원들은 금속 휠에서 강아지의 머리가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이어진 구조 작업 끝에 마침내 강아지는 무거운 타이어로부터 자유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죠.
자동차 타이어 속에 쏙 들어간 강아지 / instagram_@calfire_fresnocountyfire
◆ "건강해요, 다만 조금 부끄러울 뿐!"
구조된 직후 소방관의 품에 안긴 강아지의 표정은 안도감과 함께 어딘가 모를 민망함이 섞여 있었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어디 한 곳 다친 데 없이 건강한 상태로 걸어서 돌아갔습니다.
소방서 측은 "강아지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마 스스로도 이 상황이 조금은 부끄러웠을 것 같다"며 유머러스한 소감을 남겨 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는데요.
자동차 타이어 속에 쏙 들어간 강아지 / instagram_@calfire_fresnocountyfire
강아지들은 머리가 들어가는 곳이면 몸도 다 통과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일수록 좁은 틈새에 머리를 집어넣는 습성이 있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해서 강제로 잡아당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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