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집사야, 나 혼자 두고 어디 가는 거야?", "내가 말 잘 들을 테니까 제발 나 버리지 마..."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며 수많은 누리꾼의 심금을 울린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솜방망이 같은 앞발을 가지런히 모아 주인의 손가락을 꽉 붙잡고 있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마치 주인이 자신을 어딘가에 홀로 두고 떠날까 봐 잔뜩 겁에 질린 듯한 모습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녀석은 혹여나 집사가 멀어질까 봐 작은 두 발에 힘을 주어 손가락을 꼭 움켜쥐고 있는데요. 장난 섞인 상황임을 알면서도,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듯 공손하게 모은 두 발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듭니다.
비록 사진에는 녀석의 표정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로 집사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작은 발에 들어간 힘에서 녀석의 진심 어린 간절함이 느껴진다"며 안타까움과 귀여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 감동적인 장면 뒤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고양이가 이토록 간절하게 집사를 붙잡았던 진짜 이유는 다름 아닌 '간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주인의 관심을 끌어 맛있는 보상을 얻어내기 위해 필사적인 애교를 부렸던 것이지요.
버려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줄 알았던 누리꾼들은 이 귀여운 반전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간식을 향한 녀석의 순수한 집념에 다시 한번 매료되었습니다.
슬픈 오해로 시작해 유쾌한 미소로 끝난 이 사진은 반려동물과 집사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